일상

240406 대상포진 예방 접종 싱그릭스 1차 후기

강경국 2024. 4. 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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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받았다.

와이프가 대상포진에 걸려서 한동안 고생한 것을 보았기에 웹으로 검색하여 접종 받았다.

 

웹에서 검색해 보면 두 번 맞는 것과 한 번 맞는 것이 있다.

한 번 맞는 것이 가격이 싸지만 예방효과가 적고 지속기간도 짧다.

두 번 맞는 것은 가격이 비싸지만 예방효과는 아주 높고 (90 퍼센트 이상) 으로  지속기간이 10년으로 길다고 나와 있다.

그래서 싱그릭스로 결정.

 

그런데 접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집 주변에서 접종할 수 있는 곳을 직접 찾아서 검색!

그래도 가까운 곳이 있어서 전화로 문의하니 예약 없이 방문하면 접종 받을 수 있었다.

토요일 아침 일찍 방문하여 접종. ^^

 

 

접종전 문진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혈압을 재보니 고혈압전단계.. ㅡ.ㅡ;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와 문진 후 주사를 맞았다.

 

비용 (23만원) 을 지불하니 봉투를 하나 준다. 

오~ 기념품인가?

뜯어보니 카드 한장과 주의사항.

2개월 후 또 접종 받아야 한다. 

 

접종 후 감기 비슷한 증상이 다음주 화요일까지 있을 수 있다고 의사가 말했었다.

열나거나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했었다.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예상외로 조금 고생했다. ㅡ.ㅡ;

접종 첫날 저녁 주사 맞은 부위의 근육이 뻣뻣하게 뭉친 것 처럼 느껴졌다.

자고 일어난 일요일 주사 맞은 부위가 멍든 것처럼 건드릴 때마다 아프다.

오전까지는 그래도 나았다. 저녁 부터 열은 나지 않지만 약한 몸살 감기 같은 기운.

가족과 잠시 밖에 나갔다 와서 감기 걸렸나 싶었지만... 예방 접종 때문인 것 같았다. 감기와는 다른 느낌...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두통. 타이레놀 한알 먹었는데 나아지지 않아 두 알 먹은 후 두통은 나아졌다.

다음날인 월요일까지 두통은 나아지지 않아서 월요일도 타이레놀. ㅡ.ㅡ;

화요일 부터 조금 두통은 나아졌다. 

완전히 두통이 사라진 것은 금요일 쯤. 주사를 맞은 어깨가 완전히 나은 것은 목요일 쯤.

 

대략 후유증이 일주일 가는 것 같다.

그래도 대상포진 걸리는 것 보다는 났다. 와이프가 거의 한달 동안 고생하는 것을 보았으니...

두 달 후 2차 접종에서도 이럴지.. 조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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