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 블로그

민승이 크리스마스 선물 뽀로로 말하는 마트계산대

아침에 일어나서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놓여 있는 장난감 박스를 보고 아주 좋아하는 민승이~

최근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마트놀이를 좋아해서 사 주었다.

설명서에 나와있는데로 스티커를 붙이는 건 엄마 몫.

트레이에 물건을 올리고 버튼을 누르면 트레이가 이동한다.

물건을 화면에 가까이 대면 가격이 찍힌다.

바코드의 버튼을 눌러도 가격이 찍힌다.

계산기는 계산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부분에 카드를 삽입하면 버튼이 눌러져서 카드 긁는 소리가 난다.

구성은 조금 아쉽다.

지폐는 적당한거 같은데 동전이 너무 부족하다. 500원, 100원, 50원 각각 2개씩.

물건 가격이 찍히는데 몇 십원 단위이거나 몇백 몇 십원이다.

하나 사면 맞는 가격으로 잔돈을 거슬러 줄 수가 없다. ^^;

이제 4살이 된 민승이는 계산을 하지 못하니까 괜찮은데... 계산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지? 동전을 만들어야 하나? ㅡ.ㅡ;

물건이 아닌 동전이나 지폐도 물건으로 인식한다.

오~ 이런 기능까지... 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광센서로 어떤 물건이라도 있으면 인식하고 랜덤하게 금액을 표시하게 한 것 같다.

같은 물건을 찍어도 매번 다른 가격이 나온다.

민승이 숫자 읽는 공부로 적당하다. 십자리까지 잘 읽는 민승이 인데 백자리가 나오니

240원으로 이사십원 이라고 읽는다. ^^

크리스마스 선물 다른 것도 몇 가지 받았는데

아침부서 저녁까지 이것만 주로 많이 가지고 놀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