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 블로그

이사 후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 화장실 거울.

기존에 살 던 분들은 매일 거울을 보면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이 신기하다.

거울에 검은 점이 있어서 닦으면 지워지겠지... 했으나, 지워지지 않았다. 

거울 뒷 면인 것 같다.

매일 보는 거울이라 정말 신경쓰여서 교체 결정!

세면대... 수전 팝업이 고장나고 녹슬어서 한 번 들어가면 올라오지 않는다.

세면대 수전도 짧아서 손을 수전 밑에까지 넣어야 물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버릴려고 했던 아이용 코끼리를 당분간 임시로 설치했다. ㅠ.ㅠ

세면대를 교체하려고 분해를 해 보니 안쪽이 완전히 삭아 있었다.

설치기사가 분해를 위해 배관을 살짝 돌렸는데 부서졌다.

이대로 사용했으면 사용도중 언젠가는 부서졌을 상황. ㅡ.ㅡ; 

세면대 교체 완료 했다.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서 완료.

거울, 세면대 교체해서 비용은 대략 삼십대중반...

우리집 기존 세면대가 벽에서 나오는 배관과 수직으로 배치되지 않고 약간 옆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아마 바로 뒤에 수도 배관이 있어서 약간 옆으로 비켜서 설치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시공업자가 얘기했다.

그래서 처음 선택한 세면대는 크기 때문에 설치하지 못하고 디자인도 약간 다르고 크기도 조금 작은 세면대로 바꾸었다.

어쨌든 아래쪽 기둥이 없는 세면대 형태로 교체~

이제 화장실이 조금 갖춰진 것 같다. ^^